군산출신 강봉균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한국은행 국정감사 질의에서 독립성에 비례해 전문성이 제고돼야 하고 현재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하반기 경기하강 이외에도 북핵사태로 인한 소비투자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있고 8월 이후 유가도 예상보다 안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작년 10월이후 다섯 차례나 빠르게 콜금리를 인상했던 기조는 이제 전환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콜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의 기초가 되는 경기전망 기초통계가 공표되지 않아 전문가들이 활용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고 외국의 예를 감안할 때 국민소득의 통계는 통계청으로 이관할 시점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8월 콜금리 인상 이후 경제지표가 한은 예상과 달리 움직인 것을 보면 당시 예측에 오류가 있다는 점을 반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내년도 경제전망이 불투명하고 상저하고가 될 가능성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선제공격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냐고  질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