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선거법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돌입했다.

선관위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인사나 세시풍속, 위문ㆍ자선ㆍ직무상의 행위 등을 빙자한 금품제공 및 행락철 선심성 관광이나 행사비용 제공ㆍ찬조 등의 선거법 위반행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선거법 위반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선관위는 이 기간 동안 위법행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및 조합장 입후보예정자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문 발송, 문자메시지를 통해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법행위 적발시에는 신속 조사를 거쳐 엄중 조치하고, 금품ㆍ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고발 또는 향후 선거법 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선거법위반 행위 신고전화는 1588-3939번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