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바선거구)은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이정표가 제대로 설지 되지 못해 오히려 교통방해가 되고 있다 며 즉각 시정을 촉구 했다.

배형원 시의원은 11일 열린 시의회 1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와 같이 주장 했다.

배 시의원은  주요 이정표가 나무의 잎에 가리는 경우 , 신축되는 건축물에 가리는 경우, 다른 장애물 등에 가려져서 이정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수십 곳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 시의원은 “10월이 지나면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우리 군산을 찾게 된다고 들떠 있는데, 외지인들이 잘 정비되진 않은 이정표에 의하여 길을 찾지 못하게 된다면 이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며 즉각 시정을 요구 했다.

또한 배형원 시의원은 원도심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로공사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을 했다.

현재 원도심 일대에서 도로포장 공사를 하고 있는데 예산 절감 차원에서  도로 절단을 하지 않고 덧씌우기를 하고 있어 기존 도로와 균형이 잡히지 않아 오히려 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맨홀 뚜껑에서 차도 바닥의 차이가 무려 30Cm이상 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배 시의원은 이정표와 도로포장의 문제점을 을 지적하면서 직접 촬영한 증거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