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총장 이승우)은 7일 3학구관 주암홀에서 ‘제2회 세계한식요리 경연축제(중부권역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세계한식요리경연축제 조직위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연대회는 전국 중∙고등부 14개팀, 대학부 8개팀, 일반(쉐프)부 7개팀이 참가해 한식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
‘한식의 세계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해 제1회 세계한식요리경연축제에서 ‘황금무궁화외식산업대상’을 수상한 내고향시푸드 등 6개 우수 외식업체가 참여해 요리 전시 및 시식 코너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심사 기준은 ▲기본작업 준비 및 위생(5점) ▲영양의 균형(10점) ▲조리과정의 전문성 및 숙련도(10점) ▲구성의 표현 및 독창성(20점) ▲상품적 가치∙세계화 가능성(30점) ▲요리의 맛요리조화(20점) ▲정리정돈(5점) 등을 채점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권역대회(수도∙중부∙동남∙서남) 예선을 거쳐 선정된 30여개 팀과 세계권역 10여개 팀이 본선에 진출, 다음달 4일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미국 뉴욕의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서 한식의 진수를 세계에 선보이게 된다.
이승우 총장은 “세계한식요리경연축제'와 더불어 개회되는 'Korean Food Festival'은 한식의 21세기를 선도하는 하나의 '문화'로 알리는 것에 있어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를 우리대학에서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한식요리경연축제 조직위원는 세계권역대회 기간(10월1~7일)에 한식요리 학술대회, 한식문화 전시 및 시식,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UN 자선 만찬, 뉴욕 한인의 날 퍼레이드 등에 참여해 전세계 한식요리사들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