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종식 의원(다선거구)이 14일 제134회 군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발언에서 낙후된 동군산개발을 위해 군산산단 연안도로와 송전탑 지중화 사업을 조속히 건설할 것으로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오래전부터 나운동, 수송동개발에 밀리고 화력발전소와 준공업지역으로 개발이 되지 못했던 동군산지역의 개발과 투자는 군산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군산의 개발은 충남권과 연계된 미래 군산발전의 원동력이 되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래전부터 계획되었던 연안도로 연장공사는 조속히 완공하여 2012년 군장대교 건설과 발맞춰 군산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연안도로가 완공되면  주변지역의 도시개발로 도시의 면모가 바뀌어 지고 지역경제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마트 옆 송전탑 지중화사업의 경우 당초 2011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늑장행정으로 현재는 사업이 중지돼 전면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다”며, “동군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송전탑들은 도시발전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산시는 LNG복합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과 발전소내 공원화사업 등 필요한 지원금과 사업들을 집행해 동군산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가 동군산 발전이 50만 국제해양관광 기업도시로 갈 수 있는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