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성곤 의원은 군산시 공무원의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감사기능을 강화 하는 등 사전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시의원은 10일 열린 군산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공무원 금품수수, 도박사건 등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사전예방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복무단속 연중무휴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최근 문 시장이 단행한 문책 인사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고 지적하고 시청 조직 내에 총무과와 감사담당관실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불미스런 일을 사전에 막지 못한 것은 군산시 조직 시스템상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고 지적했다.

또 김 시의원은 LNG 발전소 건립과 관련 당초 한국서부발전처가 약속한 축구장 건립을 즉시 추진할 것도 요구했다.

당초 한국서부발전처는 LNG발전소 건립과 관련해서 군산시에 주민 지원 차원에서 축구장 건립을 약속했었는데 정당한 이유도 없이 축구장 건립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자전거 도로 노면 상태가 불량하고 높은 턱, 적치물 등으로 자전거 도로의 끊김 현상이 일어나는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대단히 불편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자전거 도로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전거 도로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정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희망근로 사업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김성곤 시의원은 시정을 촉구했다.

김성곤 시의원은 각 읍면동 사무소에 최소 60명에서 100명까지 희망근로 인력을 배치해 읍면동에서은 이들을 관리할 인력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