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봉균 의원은 25일 오후 2시 국회 기획재정위 의원들과 함께 군산을 방문해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업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업인 간담회는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를 위해 국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봉균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 의원들은 3개 반을 편성해 24일 수도권, 25일 호남, 경상, 충청, 강원 등을 순회하며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26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중앙회, 금융기관 등을 참석시켜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대책이 무엇인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군산 간담회는 25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클러스터추진단에서 개최되며, 강봉균 의원을 비롯한 5명의 의원과 GM대우 군산공장,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한국유리, 목재업 대표, 건설업 대표 등 10인의 기업대표와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하게 된다.

강봉균 민주당 의원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민의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제는 여ㆍ야 구분 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