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동 무소속 군산시장후보는 2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간척지를 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함은 물론 경제자유구역에서와 유사한 세제혜택과 노동관련법의 적용을 제한하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만금간척사업 소송사건의 1심, 2심, 3심 공동변호인으로 활동한 김귀동 후보는 새만금간척지의 70%는 현재와 같이 군산의 행정구역으로 편입처리돼야 하며, 개발 결정권 역시 군산시의 의견이 전적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후보는 각계 각층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군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새만금복합산단지 개발과 특별법 제정과정에 군산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