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양용호)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당초 본예산보다 6.7%(299억원) 증액된 4,769억6,500만원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3,899억원보다 221억원(5.7%)이 증가한 4,12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649억원으로 당초예산 571억원보다 78억원(13.7%) 증가했다.

또한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로 주행세가 50억원, 옥봉석산 매각수입 등 세외수입 11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영세화물 차량운전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유가보조금으로 30억을 증액했으며 시내버스업계 보조금으로 2억원을 편성, 서민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예산은 다음과 같다.

◇ 기반시설 분야

▲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14억원 ▲ 읍면지역 민간투자하수처리장 건설공사 40억원 ▲ 은파자전거도로 개설공사 8억원 ▲ 선유․장자교 보수공사 5억원 ▲ 조촌동 시범도로 조성사업 4억원 등이다.

◇ 시민편익시설분야

▲ 월명공원 생태통로 개설사업 5억원 ▲ 공설시장 환경개선 6억원이며 교육․복지분야는 ▲ 영어체험학습관 조성 6억원 ▲ 경로당 난방비와 시설보수비 1억원 ▲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9억원을 편성했다.

◇ 문화체육분야

▲ 구암동산 성역화사업 10억원 ▲ 예술단원 인건비 증액 3억원 ▲ 도민체전 참가비 등 지원 1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장의전용 차량 구입비 등 6,600만원을 삭감, 제1회 추경예산을 확정∙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