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산과 들에서 자생하고 있는 엉겅퀴, 민들레, 원추리, 붓꽃, 꽃창포, 매발톱꽃, 금낭화 등 계절별 형형색색의 26여종의 자생식물을 전시해 생육시기별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생화 생태정원이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청사 울타리 주변에 잡초만 무성했던 담장 유휴지 200여평에 26여종의 다양한 들꽃, 산꽃 등 자생식물을 가꿔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즐거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생화 생태정원은 어린이들의 자연현장 체험학습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은 물론 잊혀져가는 우리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며 아름다운 자연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일석삼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타임즈 (gunsantime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