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폭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06년 여름철 폭염대비 구급대책”을 오는 15일부터 1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폭염사고 분석 결과 총 108건이 발생해 103명 환자를 이송했고 발생 원인으로는 일상활동과 노동, 작물관리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9명 36.1％, 학생 26명 24％를 차지해 기력이 약한 노인층이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폭염이 도래하기 전 필요 구급 장비 등 구비 완료하고 열손상 환자에 대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함은 물론 열손상 취약대상자에 대한 외부활동 자제 전달체계 구축 등의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서는 꾸준한 차량과 장비점검으로 구급차량 및 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해 폭염사고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