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농업인을 직접 찾아 현지 지도하는 마을쉼터 영농좌담교육을 92개소 322마을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농좌담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33명이 읍면동 담당지역에 출장을 나가 작목별 농업기술상담 및 현장애로 기술 등을 농업인을 만나 직접 해결하며 영농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여론을 수렴해 지도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태풍과 장마철을 맞아 풍수재해예방과 벼농사 이삭거름 사용요령, 생육중기 병해충 관리 등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에 대해 중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추 등 원예작물은 장마철 고온과 과습으로 인한 생리장해와 병해충이 다발생이 우려돼 이에 따른 포장 배수관리, 병해충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1개 농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0일까지 동흥남동 농협건물 2층에 임시상담소를 열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