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시 사업장에 보관, 방치하고 있는 폐수, 유독물 등의 오염물질이 관리부주의로 공공수역에 유입되어 환경오염 사고 우려에 따라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31일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25일까지 자율점검을 실시토록하며, 자율점검 기간 이후부터 폐수다량 배출업소,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업소, 유독물취급업소, 축산시설 등을 대상으로 부적정 보관, 또는 무단배출행위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주요 하천과 공단 주변 배수로 등에 대해 무단배출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서 악성폐수배출 폐유 유출 등 직접적인 환경오염을 야기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병행 행정처분, 부과금부과 등으로 엄격히 조치할 계획으로 사업자 스스로 사전 환경안전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요청했다.

 한편 장마기간 집중 호우시 불법행위를 적발할 경우 환경오염행위 신고센터(국번없이128)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