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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1일(목) 00:43

오피니언/칼럼

[칼럼]지역사회 리더는 누구일까?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 소장 [2024-10-28 11:34:45]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흑백요리사에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장면이 많았다. 팀별...

(특별기고) 군산원협 인턴 시절 '화장실 청소'를 통해 얻은 교훈

나는 대학생 시절 군산대학교 물류학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원예농협에서 인턴업무를 6개월간 하게 되었다.

그때의 인턴 경험...

[미래시론] 무지갯빛 희망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선생님은 ‘로렐라이’ 바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주셨다. 그리고 이 노...

[미래시론] 고갯길

고개 셋을 넘어야 학교가 있다. 꿩이 마당에서 놀...

[칼럼]평균 상실의 시대

점점 기본, 평균이라는 기준이 모호해지는 중간이 없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경...

[칼럼]군산의 인구 증가 방법 (上)

모 지역에서 워크숍 마치고 대학교수 몇 분과 대화하던 중 지인 교수가 학교에서 그만두게 되었다는...

[칼럼]지역사회 리더는 누구일까?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흑백요리사에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장면이 많았다. 팀별 활동에서 비전과 목적에 맞추어 리더를 세운다. 리더는 팀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분명한 전략을 세워서 제안하고 강하게 추동한다. 팀원들은 자신이 레스토랑 대표건, 호텔 수석 셰프 건 신경 쓰지 않고 리더의 말에 ...

[미래시론]한마디의 중요성

불교의 참선 중 ‘묵언 수행’이 있다. 말을 함으로써 짓는 온갖 죄업을 짓지 않고 스스로의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한 게 그 목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수행을 업으로 삼지 않은, 혹은 못하는 일반인이고 사회인으로서 묵언 수행의 목적을 달성하기 쉽지 않다. 온갖 매체로 인해 소통이 결여될 수밖에 없는 ...

[칼럼]쌀은 생명이고 하늘이다

신재효의 판소리 박타령에서 하이라이트는 가난뱅이 홍보네 식구들이 박을 타는 대목이다.처음 박에서 반닫이 크기 만한 궤가 나오는데 그 궤 속에 가득 담긴 것이 흰쌀이었다.삼순구식(三旬九食) 가난에 시달려 쌀 구경 한 지가 옛날이라 서 말이 넘는 쌀로 한꺼번에 밥을 지어 스물일곱 식구들이 둘러앉아 ...

[특별기고]함께해요, 4대 금지 캠페인! 안전한 일터의 시작입니다

작년 우리나라는 산업현장에서 사고사망자 812명이 발생하였다. 즉, 사고사망만인율(1만명당 사망비율)이 0.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0.29에는 아직 요원하다.그리고, 정부에서는 화성 전지공장 사고를 계기로 국내에서 근무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실태를 파악·개선하기 위한 안전강...

[칼럼]교실에서 퇴출 되는 휴대전화

지구상의 휴대전화 소유 상황이 어느 정도인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모든 국가와 지역에까지 보급된 것을 볼 수 있다. 더욱이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는 중점 계층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휴대전화를 학습용구로 사용하고 있...

[미래시론]아버지의 의자

평소 부부가 단둘이 살 땐 넓게만 보였던 집이 오늘따라 갑자기 좁아진 느낌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멀리 떨어져 살던 아들딸 내외와 손주들이 모처럼 다 모였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간들은 인사부터가 좀 특이하다. 간단한 안부 인사에 이어 서로의 아들딸에 대한 칭찬, 격려, 부러움 뒤에 속상...

[칼럼]청년의 날과 군산청년축제

지난 9월 21일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군산청년축제’가 진행됐다. 이는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에 따른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군산시, 군산시 청년뜰, 청년협의체, 청년기업 오말을 중심으로 기획단을 구성하여...

[명사기고]품격이 흐르는 호칭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경로 효친 사상을 중시하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앞장서 온 노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이러한 뜻깊은 날을 맞아 노인 품격에 맞는 호칭은 무엇이 좋을까.나이 들어가면서 종종 노인 호칭에 대하여 생각에 잠길 때가 있다. No 人(사람이 아니다), 늙은이(...

[칼럼]나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좋은 사람은 누구일까? 보통 나와 같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한 사람, 내 말을 수긍하고 옳다고 잘 따르는 사람, 나만 사랑하는 사람, 재정을 내게 투자하는 사람, 말을 잘 들어 주는 사람, 모두에게 평판이 좋은 사람 등을 이야기한다. 바꾸어서 가치관이 다른 사람, 내 말을 수긍하지 않...

[독자투고]안전을 위한 작은 준비, 완강기 사용법 알아보기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 즐거운 시간 동안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한 가지 중요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여행을 가면 우리는 종종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대부분의 숙박시설은 3층 이상의 건물로 지어져 있으며, ...

[독자투고]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증’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올여름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한 기록적인 폭염을 뒤로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며, 한여름 뜨거운 열기에서 벗어나 상쾌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활동의 계절이다. 이러한 야외활동 증가와 맞물려 자주...

[칼럼]감사의 역동성

일찍이 중국에서 오랫동안 선교사역을 했던 미국인 선교사 “헨리 프로스트”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선교사역을 하다가 고통스러웠던 시절에 겪었던 사연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오랫동안 중국에서 선교했지만 고향에서는 슬픈 소식만 날아왔다. 내 영혼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아무리 기도...

[미래시론]쑥개떡과 개쑥떡

쑥개떡과 개쑥떡이 더위에 지친 머릿속을 다소 혼란스럽게 한다. 그런데도 개떡을 맛있게 먹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삼삼하게 떠오른다. 개떡은 비교적 손쉽게 재료를 구하여 만드는 편이라 늘 서민들 가까이 있었다. 왜 개떡일까? 개는 인간과 아주 가깝게 지내 왔다. 그런데 '개-'라는 접두사는 그다지 ...

[독자투고]숙취운전도 음주운전만큼 위험합니다

군산경찰서 교통경찰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일 주·야간에 시내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숙취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이다.숙취운전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며 숙취운전으로 음주단속에 걸리는 경우도 빈번하다.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본인 및 가족...

[칼럼]사회적 가족 도시로의 군산을 꿈꾸며

2022년 군산시 1인 가구 분석자료에 따르면 군산시 전체 가구 수는 123,176가구이고, 1인 가구 수는 51,341가구로 41.7%가 1인 가구이다. 이제는 예전처럼 조부모와 부모, 자녀로 이루어진 대가족이나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핵가족으로 가구를 구분하던 시대는 먼 이야기가 되었다. 50%에 ...

[미래시론]기본을 말하다

주지하다시피 우리가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은 의 ,식, 주이다. 물론 이외 부수적인 것도 많지만 ‘기본’이 그러하다는 것을 부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 중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은 의생활이다. 식생활과 주생활은 긴밀한 관계가 아닐 경우 상대를 깊이 들여다보기 어렵기 때문에 판단하...

[칼럼]올림픽 청소년 메달리스트에게 배우는 삶의 방식

반효진 선수는 중학교 다닐 때 친구가 사격 잘한다는 말에 사격을 시작했으나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전해진다. 자녀가 예체능 한다고 했을 때 상당수 부모는 부정적이다. 주변에도 종종 있는 일이다. 레퍼토리도 비슷하다. “공부는 어중간해도 되지만, 운동은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라며 딸을 나무랐다. ...

[미래시론]불협화음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초저녁이다. 아파트 중앙 정원의 조금마한 인공연못에서 전혀 생각지 못한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갑자기 개구리가 우는 것이다. 그것도 한두 마리가 아니고 수 십 마리가 갑자기 떼창을 하는 것이다. 와우! 이 많은 개구리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인공 연못 ...

[칼럼]쉼터 역할의 경로당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로장생은 인류의 오랜 꿈이었다. 그러나 건강이 허락해야 무병장수도 가능한 법이다. 사람의 수명은 욕심만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라와 지역마다 혹은 빈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그거 ‘먹을 때나 잠잘 때나 운동할 때나 마음을 풀고 쾌활하게 지내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 했...

[특별기고]올바른 자녀교육을

행복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다.각기 다른 경험과 문화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일정한 기준으로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법정’ 스님도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가치이다”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령대에 따라 보편적으로 말할 수 있는 행복이 있다.노인은 건(健)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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