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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매화는 피고 새날 알리는 태양은 떠오르는데   

군산미래신문   

 

청암산에 어느새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번 보는 태양이지만 새벽 일찍이 길을 나서 맞은 청암산의 태양은 또 새롭다.  

감염병으로 인해 여전히 혼란스러운 인간세상에서 이렇게 봄 맞이로 활기를 띄고 제 할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자연을 바라보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해본다. 

 -사진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