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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 2008년 이후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시청에 들어가서 자료를 살펴보았는데요.
2010년 11월말과 12월 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12월말에는 전달에 비해 98명이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132명(+)증가, 여자가 34명(-)이 감소했더라고요?
동별로 쫙~나와있는 표를 보았는데 결과는 매우 아쉬웠습니다.
수송동 300여명 증가, 수송동제외 전 동이 모두 감소.. 심지어 나운동까지.
매월 군산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뉴스는 뜨지만
그것은 수송택지 개발의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수송동 인구증가가
군산 인구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즉, 수송동 아파트입주가 모두 끝나고 나면 군산인구는 감소 또는 정체를
겪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이어집니다.
군산인구가 50만을 향해서, 아니 30만 돌파도 이런 식으로는 힘듭니다.
수송동이 아니라 군산지역 전반적으로 인구 증가세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다른 동들이 모두 감소하고 수송동이 이끌어가는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골고루 인구증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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