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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새만금개발청 설립 긴급지시
새만금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새만금 개발청’ 설립이 이명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의사 표명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어떤 시·도지사든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하는 분을 도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래도 협조가 덜 될 것”이란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정치 색을 벗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완주 도지사는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5기 시·도지사 첫 오찬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하고 새만금 사업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접어들은 만큼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차원의 새만금 개발청 설립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새만금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려면 부처별로 분산된 계획수립과 사업시행을 단일체계·조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새만금 개발청 설립이 시급하다”며 “국무총리실 산하에 새만금 위원회와 새만금추진기획단 등이 있지만 기능과 역할이 분산돼 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통합하는 형식으로 새만금 개발청을 설립한다면 새만금 조성 기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배석한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개발청 설치를) 즉시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16명 시도지사가 저마다 지역현안을 놓고 이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그 자리에서 즉시 검토 지시가 떨어진 건 이례적인 것으로 그 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새만금 개발청을 설립이 급 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설립은 전라북도와 총리실, 각 부처에서도 오래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4월 방조제 방조제 완공으로 사업비중이 기획과 정책결정 단계에서 현장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부처간 의견조정과 효율적인 외자유치, 예산확보 등의 문제를 총괄하는 현장중심의 전담기구 설치가 강하게 요구돼 왔다.
현재 새만금 조직은 농식품부 중심에서 국토부와 기재부, 교과부 등 모두 8개 정부부처로 나뉘었다.
전북도와 경제자유구역청 등 지방기관까지 포함하면 10여 개 달한다.
게다가 총괄기구인 총리실 산하 새만금위원회와 추진 기획단은 관련 사업을 심의하거나 기획하는데 기능만 있어 현안을 조정할 수 있는 집행기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새만금 개발청 설립에 대해 ‘적극 검토’라는 진전된 방안 강구를 언급한 것은 도민들이 열망하는 새만금 사업 추진에 대한 밝은 빛을 던져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전용산업단지 조기실행을 비롯해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국비(509억 원) 전액지원, 승자 독식 없는 LH본사 지방이전 등을 요청했으며 이대통령이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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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군산장항 시민은 지금부터 당장
새만금개발청 설립이
반드시 군산에 설치되도록
전력질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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