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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일 1차 코일가동센타
협력업체 물류비절감 견인, 자동차 부품의 핵심역할
(주)국일철강(www.gisco.co.kr, 대표이사 유병민)은 1972년 포항종합제철의 철강제품을 취급하는 영업대리점으로 시작하여 1994년 냉연강판(Cold Rolled), 산세처리 강판(PO), 아연도금강판(GI), 열연 아연도금 강판(HGI), 전기아연도금 강판(EGI), 칼라강판(COLOR) 등을 가공처리하는 전방통합을 이루고, 전북 유일의 1차 철강가공기업으로서 자동차부품의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30여년동안 전주에 터전을 잡고 사업을 키워 나갔으나 2004년 군산코일센타가 가동한 후 품질, 가격, 납기 등 수요자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동북아의 거점도시가 되고 있는 군산의 경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군산국가산업단지로 이전결단을 내린 기업이다.
이전 이후 계속 20-30%의 매출상승과 2006년도에는 425억이라는 최대의 매출기록을 나타낸 바 있어 이전의 계량적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업, 언제나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Global Leader」가 되겠다는 비젼과 그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 품질향상과 물류비 절감, 영업영역의 확대, 원스톱 서비스의 실현」이라는 미션을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비젼과 미션을 현실화하기 위해 31명의 직원들은 매일 사훈인「3늘」을 외치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즉, 늘 처음처럼(겸손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갖자), 늘 한결같이(꾸준한 자기관리로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임하자), 늘 내 것같이(회사의 업무와 자산을 자기 것같이 여기는 주인의식을 갖자)가 그것이다.
「3늘」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는 (주)국일철강은 직원교육에 중점적인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부 직원은 전문마케팅요원으로 양성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실행하고 있고, 생산직 직원은 가족같은 사내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직율 0%를 목표로 전직원 아파트 제공 등 장기근속방안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주)국일철강의 믿음직한 기업 활동으로 자동차도시의 군산을 만드는데 보이지 않는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자동차부품의 직접제조가 아닌 가공업이라는 이유로 자동차업종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자동차부품회사로서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현재 거래하고 있는 삼성금속, 창원금속, IS테크 등의 경우 연간 5억이 상회하는 물류비 절감 효과를 이루고 있어 국일철강같은 1차 가공센타가 군산에 많이 유치되야 명실공히 자동차메카 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는 지름길로 공단에서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런 아쉬움에 대해 경정수 관리부장은 “자동차부품산업이라는 산업을 포괄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일센타와 같은 가공업체들을 자동차부품산업에서 제외시킨다면 그만큼 자동차의 도시로서 성장하는데는 큰 한계가 부딪힐 것입니다. 단순히 산업표준분류표만으로 산업을 구분할게 아니고, 자동차라는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도 당연히 포함시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군산시 지자체의 적극성이 필요한 대목입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국일철강은 올해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중장기 목표달성도 무난할 것 같아 현재 1400평과 물류기자화 차원에서 1200평의 부지를 새로이 확보하고, 2010년까지 1천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천해가면서 ‘자동차도시 군산’을 묵묵히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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