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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거에 살았던 군산시 미룡동.
미룡동에는 울산,대구,서울,광주 등등 에서 이주한 외지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인구 1만 5천정도의 미룡동에 동사무소 하나가 없어 나운3동까지
도보로 40분을 걸어야 했다.
동사무소 하나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많았고 미래신문에도 기사가
올라왔지만 문동신 시장 비롯 군산시 측에서는 예산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기존에도 존재하던 수송동사무소의 경우는 롯데마트 옆이라는
군산의 노른자 땅에 이전 신축까지 했다.
솔직히 지금 롯데마트 옆이라면 그 땅값이 웬만한 군산의 다른 동네에
동사무소 2,3곳 만들만한 예산이 들어간거 아닌가?
미룡동 거주하는 외지출신들이 뭐라고 하는 줄 군산시는 아나?
군산시는 50만 국제관광도시 만들겠다면서 말만 그렇지
과연 의지는 있냐고 한다.
군산 토박이의 외부 유출도 막아야 겠지만 50만 인구를 만들겠다면
직장 때문에 군산으로 유입된 외지인들을 붙잡을 방법을 강구해봐라
내 주변만해도 군산에 미룡동 롯데인벤스. 베네스타에 이사해서
1년 버티다 전주로 이사해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교육이나 행정 뭐하나 경쟁력이 있어야지 이런 식으로는 매년 3천명 증가론
인구 30만명 넘으려면 10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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