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의 정면승부사적 기질을 돋보인 쾌거!
내년 도시사 선거를 앞두고 군산민들에게
강한 어필을 한 김완주 지사의 성의 있는 행동에
내년도 선거에 군산민들은 감동의 한 표를 분명 던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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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가 1일(미국 현지시간)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허가를 요청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전달한 가운데 군산 미 공군측이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신임 미 공군 군산비행단장인 로버트 기븐스 대령은 지난달 24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전임 단장은) 안보위협을 문제로 어렵다고 했는데, SOFA협정 규정상 국제선은 없으나 지역에서 필요하다면 정기노선은 아니더라도 부정기 노선은 가능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군산은 여건도 좋기 때문에 군산시가 상급기관(미7공군 사령부)과 협의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적극 지원해 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신임 비행단장은 과거 군산에 근무한 적이 있어 지역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제선 취항이 지역의 기업유치와 관광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국제선 취항 논의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문동신 시장은 현재 방미중인 김완주 지사가 귀국하는 이달 14일께 김 지사와 함께 오산의 미7공군 사령부를 예방, 미7공군 사령관을 만나 국제선 취항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한편 방미중인 김 지사는 미 하원 아·태소위원회 애니 팔레오마베가 위원장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한 건의문에서 "장기적으로는 군산공항에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할 예정이지만, 활주로가 건설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군산공항에 부정기 국제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