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및 동군산 톨게이트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북새만금이라는 명칭은 우리 군산에 없는 지명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면 이해가 가능합니다만, 어엿이 비응도가 있고, 그 비응도가 새만금의 북쪽진입의 초입이기 때문에 비응도(북새만금)이라고 표기되었어야 합니다.
지역적인 지명표기에 있어서 새로운 지명을 만드는 것은 한 지역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기에 소화할 지명이 없다면, 필요한 것이지만, 군산은 구 옥구군과 함께 상당히 오랜 기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중앙 행정기관이 지방자치단체의 역사를 모르고 쓴 것이라고 한다면, 거주하는 시민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바로잡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합니다. 행정기관 및 언론기관에서 내 고향의 바른 정보를 싣지않고 오도된 내용을 올리게 되면, 외지인들은 잘못된 글에 의해 군산을 잘못된 정보로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고향방문할때 제가 본 내용을 시정해줄 것을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지않고 그냥 무심결에 지나쳤다면, 외지인들이 방문할때에 누가 북새만금을 물으면 제대로 답해주실수 있습니까?
출향인과 고향에 계신 여러분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아참, 금강대교 아래에 형성된 섬은 이름이 있습니까? 섬이 굉장히 크던데,서울 서강대교 밑에 형성된 밤섬처럼 수풀이 가득한 섬이 있던데, 이름이 없다면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서 관리해야 하지않을까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름이 없다면, 개인적으로 서천군 마서면과 군산시 나포면의 사이에 있는 섬이니, '마나도'라고 부르면 어떨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