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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거의 매일 글을 올리고 있는 '군산이고향'입니다.
아마 제 필체를 잘 아시는 분이 있으시거나, 제가 운영하는 까페 혹시 가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좀 아실수 있을지, 없을지....
군산대학교 88학번입니다.
90년대부터 시작된 군산대학교의 의대 및 대학병원 유치가 수많은 난관에 부딪혀 결국에는 수면밑으로 침하되고 있습니다.
2년전인가, 3년전에도 제가 글을 한번 썼는데요.
발상의 전환을 하면, 우리도 대학병원 및 유사 의과대학을 세울 수 있습니다.
군산대학교는 군산대와 군산수산대가 통합하여 만들어진 지역거점 종합대학입니다. 군산은 바다와 강에 연접한 항구도시입니다.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어민들에게 각종 질환들이 많이 생깁니다. 농민들보다도 많다고 봐야지요.
그런데, 치료하는 상태를 보면, 일반 환자들과 거의 동일하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유 속도를 보면, 일반환자들에 비해 많은 기간이 소요됩니다.2~4일 정도 병원만 다니면, 치유되는 것이, 어민들에게는 7~8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어민을 위한 대학병원은 없습니다. 또, 연구하는 국책기관도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여수에 일반병원 하나만 보았습니다.
군산대의 수해양계열을 특화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물속에서 물질을 하거나 물위에서 그물로 어획을 하는 어민들을 위한 병원과 연구기관이 필요합니다.
물속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환경적인 변이로 인해 생성된 각종 생태적인 교란행위를 대처할, 해양환경생태학을 연구할 임상병원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제 생각이 현실화가 된다면, 300만 서해안 주민들을 위한 특화연구단지 및 병원의 신설,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봅니다.
왜 항상, 일반적인 모습의 병원만을 외칩니까? 일반적인 병원은 솜리에도 전주에도 있는데, 같은 모습을 만들려고 하니, 못세우게 하는것 아닙니까!
전향적인 발상의 전환, 꼭 필요합니다. 의대 신설, 대학병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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