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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자" 님이 쓰신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
세상에 가장 싫은 사람들이 자신의 종교를 자랑하는 사람이고, 자신의 종교에 나오는 단어를 이름을 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글쓴이의 명칭에 심히 불쾌감이 있어,
그냥 '님'이라고 호칭합니다.
전체적인 글을 읽어보건데, 제가 쓴 것이 두서없기는 하지만, 님이 쓰신것도 님의 관점에서 보면, 맞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군산과 익산의 도심간 거리가 멀리 있기 때문에 발전에 있어서 장애요소가 됩니다.
도심과 도심이 가까울 수록 발전이 용이합니다. 만약 군산의 도심이 지금 사정동이 아닌, 대야면까지 나아가 있다면, 님이 하신 말씀이 거의가 옳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군산의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일부에서 군산+김제+부안+서천을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미래신문도 그 방향으로 여세를 몰고 가는 것 같습니다만, 도심과 도심이 맞닿아있어야 도심 통합이 활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산은 반원형 도시입니다.
이에 비해 익산은 원형 도시입니다.
익산은 원형도시이기 때문에 발전의 축이 여러곳에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반원형 도시는 발전의 축이 한정되어 나타납니다. 익산은 김제와 통합하여 도시를 발전시키면 됩니다만, 군산이 익산과 통합하게 될때, 도심의 전개축이 군산을 벗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장사꾼이 챙긴다'라는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군산이 서천과 통합을 하게되면, 군산과 장항이 한축을 이뤄, 마서+한산+기산+서천+옥구+회현+대야+성산을 활성화 시킬수 있습니다. 사통팔달의 도시발전여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폐선된 장항선과 비인선, 옥구선, 군산선을 통합해, 전철을 건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되, 도심활성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육상교통과 항공교통, 항만교통이 완벽히 갖춰진 도시인 군산이, 같은 기벌포 문화권인 서천과 통합할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이 과연 익산과 통합할때 이뤄지는 이익에 견주었을 때 그 가치가 떨어질까요?
님의 말씀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耳焉鈴 鼻焉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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