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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이고향" 님이 쓰신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
나름 댓글 다느라 고생하시는 거 같은데, 일부 상종하고 싶지 않은 철부지들과는 달라 다행이군요. ^^
님의 의견은 뭘 강조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내가 볼땐 익산에 대한 콤플렉스가 불필요하게 많은 거 같습니다.
서천과의 통합만을 강조하는 이유가 군산이 우위에 있어서 그런가요? 도시 구조 찾고 그러신데, 그건 이론으로 연구할 과제고, 아무리 서천과 통합이 되어 위치가 어떻고 해도 지금 군산시 역량으론 어림없습니다.
서천과 통합만 되면 다된것처럼 생각하는 님의 과장도 황당하군요. 사실 서천에서 쌍수를 들고 통합만 기다리는 것도 아니지만...
익산과의 통합으로 군산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님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합니다. 익산을 두려워하고 자신감이 없는 거 같군요.
군산의 침체는 외부적인 영향도 크지만, 항상 강조하듯 '핵심상권과 도로망의 부재'에 있습니다. 다 훌륭하신 공무원님 덕분이죠.
제가 틈틈히 미래신문에 강조했지만 지역언론이나 담당공무원이나 정신이 온통 새만금에만 가 있습니다. 도심재편으로 정주여건 개선할 생각은 안하고 대형마트 들어오는 거 걱정만 하는 수준입니다.
도로망의 취약으로 도시발전이 저해되는 대목은 구체적으로 설명안해도 이해할것 같고, 향후 5년의 도시 리모델링 여하에 따라 새만금 배후도시를 차지하느냐, 뺏기느냐가 달라질 겁니다. 벌써 1년은 지난 듯 한데...ㅠ
익산과 어떤 통합을 해도 군산(현재의 행정구역)의 위상은 점점 더 높아갈 겁니다. 새만금의 관문과 공단활성화에 따른 지역거점으로 발전은 예견되어있습니다. 문제는 타지자체의 통합 거대화에 따라 군산시의 시세도 확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단순한 면적의 확대가 아니라 각종인프라, 인적자원의 고급화, 도시의 정체성, 자체 순환력...등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야 네임밸류의 상승, 정주여건의 획기적개선, 교육문제에서 해방, 주변 인구 흡수력,,,이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서천보다도 먼저 익산과의 통합을 서둘러야 할 이유입니다. 핵심 도시가 만들어지면 주변 군지역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이래도 서천과의 통합이 익산보다 더 급합니까?
(할 말이 많은데 바빠서 이만,,,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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