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지향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투명경영, 노사협의회 통해 협의 경영
CAP Console자동 융착 시스템 특허 출원 중
(주)STA회사. 회사명이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의 명칭을 갖고 있다. Sinjin Technology for Autos의 약어이다. 87년 설립되어 96년 군산공장을 설립한 (주)신진화학에서 분리 설립된 회사이다. 주로 자동차 부품과 플라스틱산업에서 두드러진 경영성과를 얻고 있다.
모기업인 신진화학은 대우자동차와 대우중공업의 협력사로서 주로 도장부분을 담당해왔고, 1996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1997년 100PPM품질인증, 1999년 QS9000품질인증, 2002년 ISO14000환경품질인증을 획득하여 2004년에 80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회사이다.
2005년 분리설립 후, 당해연도에는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Clean사업장 인증, 2005년 TS16949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CAP Console자동 융착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에 있는 미래지향적 기업이다.
「고객중시경영, 기술중시경영, 인재중시경영」이라는 기업사명으로 내걸고, 특히 고객의 신뢰를 가장 최우선의 사명으로 여기며 고객과 함께 번영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기업이다.
이러한 의지를 곧바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아침에 출근한 대표이사를 포함한 46명의 모든 직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합과 단결을 의미하는 원모양을 만들어 아침체조로 몸을 풀고 구성원간의 존중을 느끼고, Clean사업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구석구석을 자기집보다 깨끗이 청소를 한다는 점이다.
윤영우 대표이사까지 같이하는 아침청소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늘 호흡을 같이 하고 있는 (주)STA의 기업문화는 전 직원이 한마음 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일한다.
실제로 그러다보니 노사분쟁이 있을 수 없다. 문제인식 이전에 노사간에 이미 따듯한 체온을 서로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스킨십을 해왔고 노사가 하나라는 동질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혹여 조그만 문제가 발생하면 노사협의회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신속한 해결점을 찾는다는 것이다.
(주)STA의 윤명우(49세) 대표이사는 95년 군산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 전 가족이 이사하여 ‘군산인’이 된지 12년이 넘는다. 모든 직원을 군산출신으로 고용하면서 직원들의 고향에 대한 애향심에 감동을 받았고, 지역색을 드러내지 않는 점, 맛깔스럽고 풍부한 음식맛이 좋아 당장 군산으로의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
윤 대표이사는 “군산시 당국에서 신규업체 유치노력도 좋지만, 초기에 어려운 입주여건을 극복하고 있는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기존업체에 대한 행정적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어야 자동차의 도시로서 성장하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체연구개발능력이 부족한 면에 대한 지역당국과 연구기관의 지원과 협조가 아쉽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치열한 부품산업업계의 경쟁에서 나름대로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주)STA는 올해를 ‘연구기술개발을 통한 자립경영의 틀을 마련하는 원년’임을 선포하고 한발 빠른 기술개발과 화합경영을 통해 한층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더욱 큰 보탬을 주고자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