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
2008년 11월5일 아침 8시
나는 현관문을 열었다. 현관 앞에 참새크기에
이름 모른 예뿐 한 쌍의 새. 한 마리 새는 누어죽었고
죽은 새을 만져 보니 체온이 내려가지 않았다.
또 한 마리 새는 짝꿍새을 바라보고 있는
광경을 보고 나는 살아있는 새을 잡았다가
놓아주니 어디론가 날아갔다. 나는 참 이상하다.
아마 죽은 새는 수컷 새. 보고 있는 새는 암컷 새.
요즈음 짝꿍을 별로 중하지 않게 생각하여 이혼하며
또한 황혼이혼 이 증가하는 시대 우리는 이 새을보고
하나님이 맺어준 짝꿍에 소중함을 감사하며 살아야 되겠지요?
나는 화단에 버린 죽은 새을 찰 영 한 후 생각해보았다.
새들도 자기함께 한 짝꿍을 잊지 못하고
먼저 죽은 짝꿍을 생각하나봅니다.
글쓴이 ☞ 보고 있는 새가 수컷일까? 암컷일까?
